이재명, ‘열세 지역’ 부울경 집중 유세…메가시티 표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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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2월 27일 07시 37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5일 오후 부산 해운대 이벤트광장에서 열린 지지연설에서 김두관 의원과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2.5/뉴스1 © News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5일 오후 부산 해운대 이벤트광장에서 열린 지지연설에서 김두관 의원과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2.5/뉴스1 © News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7일 지지율 열세 지역으로 손꼽히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찾는다.

전날까지 정치적 고향이자 우세 지역인 경기도를 찾았던 이 후보가 이제는 핵심 취약 지역을 찾아 지지율 보강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후보는 이날 부울경의 핵심 거점을 모두 찍는 것으로 일정을 진행한다.

이날 오후 2시쯤 창원 성산구 상남분수광장 앞을 찾아 지방자치와 미래산업 선도도시 창원을 주제로 유세 활동을 펼친다. 창원은 경남도청 소재지로 경남의 중심으로 손꼽히는 동네다.

이후 오후 3시45분쯤에는 부산 부산진구 중앙대로 쥬디스태화 앞 유세장을 찾아 부산시민 표심에 호소할 예정이다.

오후 5시15분에는 양산으로 이동해 부울경 메가시티와 관련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양산은 부울경 중에서 이 후보 지지율이 김해와 더불어 가장 잘 나오는 곳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날 마지막 코스로는 울산을 찾는다. 그는 이날 오후 7시 롯데백화점 울산점을 찾아 산업인 안전과 예비 부부를 향한 메시지를 내놓는다. 아울러 산업수도이자 해상풍력 자원이 많은 울산에서 그는 ‘탄소중립·그린에너지 신산업 수도’를 울산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부울경 일정에는 이 후보와 당내 경선에서 붙었고 경남도지사를 지냈던 김두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의 지원 사격이 있을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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