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28일 강원도를 찾아 “강원도를 ‘녹색평화경제도시’로 지정하겠다”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강릉안인화력발전소 건설을 백지화하고 강릉에 국가재생에너지 연구소를 설립하겠다”고 했다.
심 후보는 이날 강원 강릉 유세에서 “강원도의 미래는 녹색에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또 자신의 대표 공약인 ‘주4일제’ 도입과 관련해 “단순히 노동시간 단축만을 위해 필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주4일제를 실시하면 강원도 관광객 2억 명 시대를 열 수 있다”고 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심 후보는 “심상정에게 주는 표는 절대 사표(死票)가 아니다”며 “그 어떤 표보다도 살아 움직여서 대한민국의 퇴행을 막고 청년들의 미래를 열고, 비정규직의 권리를 강화하고, 세입자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한 표가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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