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반면교사로 삼아 강한 국방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장관은 3일 2022년도 학군장교 임관식 축사에서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볼 수 있듯이 오직 강한 힘만이 사랑하는 국민들을 지켜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중 간의 전략적 경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는 국제 안보 질서와 현대전의 양상이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장관은 “우리 군은 세계 6위의 군사력을 바탕으로 드론봇, 워리어플랫폼, 아미타이거, 고위력 탄도미사일, 3000t급 잠수함, SLBM(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F-35 스텔스전투기, L-SAM(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첨단 전력을 구축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지켜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서 장관은 북한을 향해서는 “북한은 모라토리움 파기 위협과 연이은 미사일 시험 발사로 한반도와 국제 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해왔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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