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3일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대한민국이 돕겠다”며 연대의 메시지를 보냈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70여 년 전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나라를 지키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며 “침략자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 국민의 마음이 과거 우리 국민의 간절한 마음과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이같은 메시지와 함께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대사의 페이스북 글을 캡처해 올렸다. 포노마렌코 대사는 “침략자에 맞서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진심 어린 지지와 연대의 글이 담긴 윤 후보의 진심어린 편지를 받았다”며 “친절하고 따뜻한 말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윤 후보는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포노마렌코 대사를 만나 약 15분간 비공개 회동에서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쓴 서신과 개인 명의의 성금을 전달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