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특별기자회견 후 수도권 집중유세…‘청계광장’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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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3월 8일 08시 26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대 대선을 이틀 앞둔 7일 저녁 청주 상당구 성안길에서 열린 ‘대한민국의 심장 충북, 이재명과 다시 뜁시다!’ 청주 유세에서 시민과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3.7/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대 대선을 이틀 앞둔 7일 저녁 청주 상당구 성안길에서 열린 ‘대한민국의 심장 충북, 이재명과 다시 뜁시다!’ 청주 유세에서 시민과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3.7/뉴스1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의 마지막 날인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청계광장에서 최후의 유세전을 펼친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첫 일정으로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위기극복 국민통합 특별 기자회견’을 갖는다. 그는 이 자리에서 ‘위기극복 총사령관’을 강조하며 자신이 위기극복의 적임자임을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여의도 증권가를 찾아 금융인들을 비롯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유세를 한 뒤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 인천, 광명을 차례로 찾는다.

이 후보는 광명 유세를 끝낸 뒤 오후 5시30분 신도림역 1번 출구 앞에서 구로 유세를 진행한다.

유세차를 이용한 마지막 유세는 오후 7시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청계광장 유세에선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윤호중 원내대표, 정세균 상임고문, 이 후보와 단일화를 이룬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 등 민주당 안팎의 인사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송영길 대표는 전날 신촌 유세 현장에서 괴한으로부터 공격을 받아 계획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어 참석 여부가 불투명하다.

이 후보는 청계광장에서 집중유세 이후엔 젊음의 거리로 꼽히는 홍대로 이동해 약 1시간30분에 걸친 마지막 거리유세에 나선다.

다만 유세차량을 이용한 유세는 오후 9시까지 허용되고 오후 11시까지는 무선마이크 또는 확성기만 허용된다는 점을 고려해 오후 10시30분 홍대 유세는 무선마이크를 활용한 걷기 유세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11시 이후엔 육성만 가능해 젊은이들과 대화를 나누며 투표에 참여해달라는 투표 독려 유세를 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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