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산불 피해’ 강릉·동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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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3월 8일 09시 11분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3.08.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3.08.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은 5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시와 동해시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

문 대통령이 8일 오전 8시 55분경 강원 강릉·동해 산불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수습·복구 등 국가차원의 지원을 위해 경북 울진, 강원 삼척에 이어 특별재난지역을 추가 선포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됨에 따라 정부는 산불 피해를 입은 주택 등 사유시설 및 공공시설 피해에 대한 복구비 일부(사유시설 70%, 공공시설 50%)를 국비로 지원한다. 피해 주민은 생계구호를 위한 생활안정지원금 지원과 함께 지방세 등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혜택 등 간접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이재민 주거지원과 함께 피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농민에 대한 금융지원과 영농지원을 신속하게 집행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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