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 예측조사를 보면 이 후보는 30대~50대에서, 윤 후보는 20대 이하와 60세 이상에서 지지를 얻었다.
18~29세에서 윤 후보는 45.3%, 이 후보는 43.2%의 득표율을 보였고, 30대에서는 이 후보 46.0% 윤 후보 45.7%, 40대에서는 이 후보 64.4% 윤 후보 30.5%, 50대에서는 이 후보 51.1% 윤 후보 43.6%, 60세 이상에서는 윤 후보가 62.3%, 이 후보가 35.2%를 득표할 것으로 봤다.
성별로 보면 남성과 여성 유권자 모두 윤 후보를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 유권자의 47.9%는 윤 후보를 지지했고, 46.1%는 이 후보를 선택했다. 여성 유권자의 경우 47.2%는 윤 후보를 선택했고, 47.1%는 이 후보를 지지했다.
성별 분열이 가장 극심한 것으로 묘사된 20대 남성과 여성의 지지율은 큰 차이를 보였다. 20대 남성 유권자의 62.1%는 윤 후보를 지지했고, 28.8%는 이 후보를 선택했다. 20대 여성 유권자의 58.5%는 이 후보를 선택했고, 27.6%는 윤 후보를 지지했다.
이번 예측조사는 채널A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일부터 나흘 간 전국 만 18세 이상 1만4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로, 신뢰도 95%에 오차범위는 ±0.8%p(포인트)다.
한편 한국방송협회와 KBS·MBC·SBS 3사로 꾸려진 ‘제20대 대통령선거 방송사 공동 예측조사위원회(KEP)’가 발표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 후보는 47.8%, 윤 후보는 48.4%의 득표율을 보였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5%의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예측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0.8%p(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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