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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金총리, 강원·경북 산불피해 현장 방문…이재민 위로·지원 당부
뉴스1
업데이트
2022-03-11 17:15
2022년 3월 11일 17시 15분
입력
2022-03-11 17:14
2022년 3월 11일 17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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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11일 오후 경북 울진군 산불 이재민 임시숙소로 마련된 덕구온천호텔에서 이재민들을 위로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2022.3.11/뉴스1 © News1
김부겸 국무총리는 11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동해·삼척과 경북 울진 등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산불 진화 관계 당국을 격려하며 신속한 피해 복구와 지원을 당부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현장에서 “산불 진화와 이재민 지원에 혼신을 다한 특수진화대와 소방관, 군경 지원 인력, 공무원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노고를 위로했다.
이어 “이 지역들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신속하게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총리는 동해 국가철도공단 망상수련원과 울진 덕구온천호텔에 마련된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을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김 총리는 “가족들과의 추억이 쌓인 집을 순식간에 잃어버리신 주민 여러분께 위로 말씀을 전한다”며 “화마의 충격이 쉽게 가시지 않겠지만 조속히 일상생활과 함께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총리는 또 동해시장 및 울진군수 등 지자체 관계자들에게 “이재민들이 지내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필요하신 것들을 세심하게 챙겨드릴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 총리는 또 산불피해를 입은 삼척 군부대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대응에 최선을 다한 군 관계자들도 격려했다.
김 총리는 “올해는 예년에 비해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군 시설 화재 예방을 위해 산불 등 위험요인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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