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14일 새 정부 첫 국무총리로 김부겸 현 총리(64)의 유임을 검토한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김 총리는 덕망 있고 존경하는 분이지만 총리 유임에 대해선 논의된 바 없다”고 말했다.
앞서 조선일보는 이날 윤 당선인이 새 정부 국무총리로 김 총리를 유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 대변인은 ‘김 총리가 새 총리 후보군에 포함되느냐’는 질문에는 “새 총리는 저희가 새 정부 출범 시기에 맞춰서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인선 작업이 이뤄질 것”이라며 사실상 가능성을 일축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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