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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상민 “‘내가 배신자? 웃어버려야지…지금 문자폭탄 욕 바가지로 먹고 있어”
뉴스1
업데이트
2022-03-15 09:04
2022년 3월 15일 09시 04분
입력
2022-03-15 09:04
2022년 3월 15일 0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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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 News1
하기 힘든 말도 거침없이 내뱉어 여권내 쓴소리꾼으로 통하는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MB) 전 대통령 사면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가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다”며 고개를 흔들었다.
5선 중진인 이 의원은 14일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과 인터뷰에서 “당연히 문 대통령이 MB를 사면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아침에 불교방송에서 그말을 했더니 문자폭탄이 엄청나게 쏟아지고 욕을 바가지로 하고 그러는데 정말 지혜롭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MB사면론을 꺼낸 이유로 “전직 대통령이 교도소에 장기간 수감돼 있는 건 퇴임을 앞둔 문 대통령으로서도 정치적 부담이 크고 또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기에 얽히고 설킨 걸 풀어내는 노력을 문재인 대통령이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여권에서 불고 있는 ‘졋잘싸’(졌지만 잘 싸웠다) 바람에 대해 이 의원은 “그건 허언성세다”며 패배를 감추기 위한 허풍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이 작년 재보궐 선거 이후 넘지 못한 큰 고갯길이 있는데 하나는 정권심판, 또 하나는 이재명 후보 본인과 주변에 여러 가지 구설 의혹이다”며 “두 가지 부분이 이번 대선 패배의 원인이다”며 이를 극복한 생각을 해야지 ‘졌잘싸’로는 안된다고 꼬집었다.
이러한 이 의원 태도에 김영우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이 “이상민은 상습적인 배신자다”라고 맹폭한 일에 대해 이 의원은 “뭐 웃어버려야지”라며 “이런 소리 저런 소리 들을 수도 있지만 말도 조금 예의를 갖췄으면 좋겠다”고 불편해 했다.
이어 “저의 직책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인간에 대한 예의이기에 갖췄으면 좋겠다”고 요청한 이 의원은 “저는 더불어민주당을 배신한 적이 한 번도 없으며 당이 올바른 길로 가게끔 누군가는 얘기를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그 차원에서 하고 있는 쓴소리라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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