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15일 인수위 첫날 업무를 마친 소감에 대해 “새 정부 출범에 대한 큰 기대를 느낄 수 있었다”며 “국민들께서 열망하시는 대로 인수위원회가 제대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인수위 집무실 출근 첫날인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 집무실 앞에서 퇴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첫 출근 소감으로 이같이 밝혔다.
안 위원장은 “오늘 권영세 부위원장, 원희룡 기획위원장과 함께 여러 논의를 했다”며 “또 많은 분들과 전화를 통해 여러 자문을 구했다”고 하루 일과를 설명했다.
앞서 안 위원장은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전체적으로 조직도 만들고 업무파악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특히 저는 다른 전임 인수위원장들과는 달리 코로나 특위를 맡아서 함께 꾸려야 하는 거니 일이 훨씬 더 많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인수위 산하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을 겸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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