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서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권영세 부위원장 등 지도부와 함께 음식점으로 향하고 있다. 2022.3.16/뉴스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분과별 간사와 인수위원 인선이 모두 마무리됐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7일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브리핑에서 “인수위원 인선이 완료됐다”며 경제2분과, 과학기술교육분과,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인수위에서 산업 분야를 담당하는 경제2분과에는 이창양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가 간사를 맡고, 인수위원으로 왕윤종 동덕여자대학교 교수, 유웅환 전 SK 혁신그룹장, 고산 타이드인스티튜트 대표가 합류한다.
과학기술교육분과에는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간사로, 김창경 한양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 교수와 남기태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가 인수위원으로 발탁됐다.
사회복지문화분과 간사에는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인수위원에는 안상훈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코로나19 대응 관련 목소리를 내온 백경란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측근으로 꼽히는 김도식 서울특별시청 정무부시장이 각각 임명됐다.
인수위 대변인에는 이번 대선에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신용현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발탁됐다. 수석부대변인으로는 원일희 전 SBS 보도본부 논설위원, 최지현 변호사가 임명됐다.
인수위는 이르면 내일(18일) 오전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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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7 08:59:02
한은총재는 경제정책의 중요한 축이니 반드시 새 정권에서 임명돼야하고 경제를 폭망시킨 문통이 하면 안되며 감사위원은 새정권의 공직기강을 세워야하니 새정권서 임명해야하고 선거관리위원회 인사도 이번에 대선 선거관리 참사를 빚게 한 문정권에서 하는것은 어불성설~!!
2022-03-17 08:53:42
어차피 공기업기관장 등은 공무원도 아니다정권말의 정치적 낙하산인사의 경우 임기를 지켜줄 필요가 있나?더구나 새 정권과 노선이 정반대인 자들의 임기를 지켜주는것은 정부가 일을 하기 힘들어지는 것이고 결국 국민이 피해를 보는것이다그들이 자진사퇴 안하면 사퇴시켜야
2022-03-17 10:00:43
이건 비판해야겠다. 신용현은 표준연 원장했던 물리학자인데 과기분과에서 일을 해야지 대변인을 하는게 뭐냐? 여성이 전문성 인정받고 평등한 역할을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될텐데 온갖 시비거는 페미들이 정작 이런건 비판하지 않고 뭐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