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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NSC, 북한 미사일 발사 동향 점검…확고한 대비태세 유지
뉴시스
업데이트
2022-03-17 17:23
2022년 3월 17일 17시 23분
입력
2022-03-17 17:23
2022년 3월 17일 17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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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17일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사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NSC 상임위원들은 군의 강화된 대응능력과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앞서 북한은 오전 9시30분께 평양 순안비행장에서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 미사일은 고도 20㎞ 이하에서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정보당국은 지난달 27일과 이달 5일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성능을 시험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분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상임위원들은 우크라이나 전황과 함께 ▲한국 국민 보호 ▲대(對)우크라이나 지원 ▲국제사회의 대러시아 제재 및 한국 대응 ▲에너지·공급망·수출 및 결제·금융시장 동향 등을 점검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한국 국민과 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면밀하게 동향을 주시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하기로 했다.
이 밖에 주한미군 기지 반환 추진 상황도 점검했다.
상임위원들은 올해 상반기 중 용산기지 일부를 포함한 주한미군 기지의 반환을 통해 용산공원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미국 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상임위원들은 정부 교체기에 외교·안보상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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