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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靑NSC “미군 용산기지 반환 점검…공원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뉴스1
업데이트
2022-03-17 17:33
2022년 3월 17일 17시 33분
입력
2022-03-17 17:33
2022년 3월 17일 1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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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국가안보실장.(청와대 제공) 2021.7.6/뉴스1
청와대는 27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정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주한미군 기지 반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상반기 중 용산기지 일부를 포함한 주한미군 기지의 반환을 통해 Δ용산공원 조성 Δ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미국 측과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NSC의 용산기지 반환 상황 점검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국방부로 이전하는 안을 검토 중인 상황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윤 당선인 측은 현재 국방부 청사로 집무실을 이전할 경우 근처에 관저를 신축하는 안도 함께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참석자들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향을 점검하고 우리 군의 강화된 대응능력과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데에도 미국 등 국제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선 Δ우리 국민 보호 Δ대(對)우크라이나 지원 Δ국제사회의 대러 제재 및 우리 대응 Δ에너지·공급망·수출 및 결제·금융시장 동향 등을 점검했다.
이날 기준 공관원 및 크림지역 교민을 제외한 우리 국민 28명이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으로 우리 국민과 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면밀하게 동향을 주시하며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참석자들은 정부 교체기 외교·안보상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앞서 서 실장은 지난 12일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윤 당선인에게 북한 관련 동향과 우크라이나 사태를 비롯한 외교·안보 주요 현안을 브리핑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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