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당 대변인을 토론배틀을 통해 공개 채용하는 ‘나는 국대다’(나는 국민의힘 대변인이다)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2022 나는 국대다 2기’ 모집요강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국민의힘의 대변인이 되고 싶은 분들은 토론배틀을 통해서 도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는 국대다’는 당에서 대변인을 선임하는 방식이 아닌, 토론배틀을 걸쳐 선발하는 공개 오디션 방식이다. 지난 1기 토론배틀에는 지원자가 546명이 몰리면서 14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임승호·양준우 대변인과 김연주·신인규 상근부대변인이 선발됐다.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이며, 25일 1차 통과자를 발표하고 28일 2차 압박면접 심사를 거쳐 Δ16강 4대4 토론배틀(4월1일) Δ8강 2대2 토론배틀(4월5일) Δ결승전(4월8일)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1위와 2위는 당 대변인에, 3위와 4위는 당 상근부대변인에 내정되며 최고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정식 임명된다. 임기는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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