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0일 서해상에 발사체를 쏘며 또 무력 시위에 나섰다. 지난 16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정 물체 발사실험 실패 나흘 만이다.
20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오전 7시 18분부터 약 1시간에 걸쳐 서해상에서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 4발을 쐈다.
북한의 무력 도발은 올해 들어 11번째다. 이번 북한의 방사포 사격은 동계 훈련 일환으로 풀이되고 있다.
합참 관계자는 “우리 군은 사전에 관련 동향을 포착해 면밀히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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