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사면으로 석방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삼성서울병원을 퇴원해 대구 달성군 사저에 입주한다. 경찰은 사저 앞에 울타리를 치고 통제선을 만들었다. 취재진들도 입주하는 모습을 취재하기 위해 경찰 통제선 안쪽으로 포토라인을 형성했다.
사저 앞 주차장에선 지지자와 주민들이 환영 행사를 준비하느라 분주했다. 환영 현수막과 축하 화환 100여 개가 놓였고 담벼락엔 손 편지들이 붙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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