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측, 박근혜 전 대통령 퇴원에 “빠른 쾌유와 안정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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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3월 24일 10시 01분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퇴원에 빠른 쾌유와 안정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조금 전에 보니까 (박 전 대통령이) 대국민 말씀도 주신 걸로 봤다. 윤 당선인의 이야기가 있었지만 똑같다. 무엇보다도 박 전 대통령의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윤 당선인의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메시지가 나올 수 있게 되면 오전 중으로 별도의 메시지를 내겠다”면서 “박 전 대통령의 빠른 쾌유와 안정을 기원한다”고 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했다.

남색 외투를 입고 마스크를 쓴 모습으로 병원을 나온 박 전 대통령은 미소를 띤 얼굴로 “국민 여러분께 5년 만에 인사를 드리게 됐다. 염려해주셔서 건강은 많이 회복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4개월 동안 헌신적으로 치료에 임해주신 삼성병원 의료진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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