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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인수위 “北 모라토리엄 깨…유엔 안보리, 신속한 대응 취해야”
뉴스1
업데이트
2022-03-24 18:10
2022년 3월 24일 18시 10분
입력
2022-03-24 18:09
2022년 3월 24일 1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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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 16인에 임명장을 수여한 뒤 발언하고 있다. 2022.3.24 사진공동취재단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24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발사한 것과 관련해 “우리 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규탄했다.
인수위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북한이 2018년 약속한 모라토리엄(핵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중지 약속)을 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인수위는 또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미간 철저한 공조를 토대로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의 도발에 강력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유엔 안보리는 신속하게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한 엄중한 규탄과 함께 대응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인수위는 “문재인 정부는 이러한 북한의 위협에 대해 정치·외교·군사적으로 단호한 대책을 강구해 국민의 안전을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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