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내주 국정과제 선정 착수…100일 내 가능한 과제 중심”

  • 뉴스1
  • 입력 2022년 3월 25일 10시 57분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코로나비상대응특위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3.24/뉴스1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코로나비상대응특위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3.24/뉴스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새 정부 국정과제 선정 작업에 들어간다. 핵심 과제 위주로 국정과제를 압축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간사단 회의 관련 브리핑에서 “오늘(25일)까지 주요 부처에 대한 업무보고가 거의 끝난다. 내일 워크숍을 하고 아마 다음주부터 본격 국정과제 선정 작업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예전에 보면 국정과제가 100대 과제 나열식으로 돼 있어서 5년 동안 제대로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저희들은 나열식으로 모든 것을 포괄하지 않고 중점과제, 핵심과제, 처음 취임 100일 이내에 할 수 있는 과제들 위주로 선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적으로는 당선인께서 판단하시고 결정하신 다음에 (국정과제를)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수위는 이달 말까지 분과별로 국정과제를 검토하고 4월4일 1차 선정, 4월18일 2차 선정을 거쳐 4월 25일 최종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5월2일 확정안을 보고해 5월4~9일 당선인이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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