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축하난 받은 박홍근 “국민 사랑 속에서 퇴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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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3월 25일 11시 24분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한규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난을 받고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한규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난을 받고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53)가 25일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난을 전달받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한규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만나 “남은 임기 동안 건강하게, 마지막까지 성과적으로 잘 수행하실 것으로 믿는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의 사랑 속에서 퇴임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집권여당 원내대표에서 견제적 야당 원내대표로 거듭나게 됐다”며 “잘못된 건 바로잡고 잘한 것은 칭찬하는 원내대표, 전환기 원내대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국회에 예방한 김 비서관은 “민주당이 상당히 어려운 시기인데 중책을 맡은 원내대표가 뛰어난 역할을 갖고 있어서 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셨다”고 문 대통령의 말을 전했다. 이어 “별도로 박 원내대표에게 전화를 주셔서 직접 축하와 당부의 말씀을 할 것으로 예정돼 있다”고 했다.

한편 ‘이재명계’인 박 원내대표는 전날(24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 결선투표에서 ‘이낙연계’ 박광온 의원(65·경기 수원정)을 꺾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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