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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美국무부 “중·러, 북한에 ‘추가도발 자제’ 강력한 메시지 보내야”
뉴스1
업데이트
2022-03-26 07:26
2022년 3월 26일 07시 26분
입력
2022-03-26 07:26
2022년 3월 26일 0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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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공개한 ‘화성-17형’ 미사일 발사 영상 갈무리. © 뉴스1
미 국무부는 25일(현지시간) 북한이 전날(2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에) 추가도발을 자제하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밝혔다.
절리나 포터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 앞서 가진 브리핑에서 북한의 ICBM 발사와 관련해 유엔 안보리에서 이 문제를 협의하는 초기 단계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포터 부대변인은 북한의 ICBM 발사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대한 뻔뻔한 위반이라며 “우리는 모든 국가들이 이같은 위반에 대해 북한에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외교의 문이 닫히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북한이 진지한 협상을 위한 테이블로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과 러시아가 안보리에서 취할 수 있는 입장에 대해선 언급할 수 없다면서 “모든 나라, 특히 북한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나라들에게 우려해야 할 상황들이 전개되고 있다. ICBM 시험발사로 회귀한 북한의 결정은 명백한 긴장고조 행위”라고 지적했다.
(워싱턴=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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