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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중 북핵수석 전화 통화…“중국, 북한 도발 중단에 건설적 역할해야”
뉴스1
업데이트
2022-03-26 18:28
2022년 3월 26일 18시 28분
입력
2022-03-26 18:27
2022년 3월 26일 1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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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직접적인 지도에 따라 지난 24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7’형 시험발사가 단행됐다고 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6일 오후 류샤오밍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한중 북핵수석대표 유선 협의를 열어 북한 핵·미사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북한의 지난 2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후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계속 협력하기로 했다.
노 본부장은 “북한이 긴장 조성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대화를 통한 외교적 해결의 길로 복귀하도록 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이 과정에서 중국 측이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양측은 앞으로 가능한 조속한 시일 내 대면 협의를 포함해 다양한 방식으로 한반도 문제 관련 양국 간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노 본부장은 북한이 ICBM을 쏘아 올린 24일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의 연이어 통화해 한미일의 단호한 북핵·미사일 대응 의지를 확인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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