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이준석·홍준표와 공천룰 갈등…다 내가 정리할 문제, 방법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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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3월 28일 10시 41분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 News1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 News1
대구시장 선거 출사표를 던진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공천 감점룰과 관련해 이준석 대표, 홍준표 의원의 오해가 있는 듯하다며 “스스로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최고는 28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이준석 대표와 (감점) 35점, 25점을 놓고 공방을 펼쳤다. 이 대표는 자신에게 뒤집어씌웠다고 하더라”고 묻자 “또 혼란을 야기하면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공천 감점규정
(현역의원 출마시 10% 감점, 탈당 후 무소속 출마전력자 15%감점)이 어떻게 도입됐는지 과정 설명을 피했다.

다만 “일단락 됐다고 생각하며 제 스스로 다 정리를 해야 될 상황이다”며 어떤 식으로 정리할 지 “앞으로 고민해야 될 문제다”고 했다.

같은 맥락에서 홍준표 의원과 “(얽힌) 문제도 제가 정리해야 한다”며 오해를 풀고 화를 가라앉힐 방법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한편 김 최고는 대구시장 선거 변수로 떠오른 박근혜 전 대통령 최측근 유영하 변호사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 “그 문제에 대해서는 잘 아는 바가 없다”며 “유 변호사 출마여부와 관계없이 앞으로 제 갈 길을 갈 생각이다”고 했다.

현재 대구시장 자리를 놓고 국민의힘에선 권영진 현 시장, 홍준표 의원, 김재원 최고위원,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정상환 변호사, 권용범 전 대구경북벤처기업협회장 등이 몸을 풀고 있다.

유영하 변호사는 30일 기자회견을 예고했는데, 출마 의사를 밝힐 가능성이 높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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