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집값·세금 쉽게 접근했다간 큰코 다쳐…빈틈없이 챙기라”

  • 뉴시스
  • 입력 2022년 3월 29일 15시 28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9일 민생문제와 관련해 “부동산 매매시장과 집값, 세금 문제가 겉으로 보기 쉽다고 접근했다간 큰코 다치기 일쑤일 거다. 민생은 빈틈없이 꼼꼼하게 챙기겠다는 진지한 각오로 접근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의 양극화와 인구절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 성장에 인수위원들이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간사단 회의를 주재하고 “직면한 현안 중엔 얼핏 원론적으로 보여도 상당히 고난도의 논리가 내재된 경우가 많다. 부동산 매매시장과 집값, 국민의 세금문제가 그렇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회의에서 양극화, 인구절벽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성장을 강조했다.

그는 “반세기전 중화학 공업시대의 교육 제도와 노동 시스템으로는 과학기술 패권을 앞세운 4차산업 혁명시대에 응전할 수 없다”다“며 ”우리 사회의 양극화·인구절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 성장에 인수위원들이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결국은 산업구조를 고도화시키며 선도해 나갈 수 밖에 없다. 인수위 단계에서부터 경제2분과와 과학기술교육분과가 유기적으로 소통해주기를 요청한다”며 “인수위가 만드는 국정과제는 새정부의 설계도와 같은 것으로, 분과별로 충분히 토론해달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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