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 오늘 네덜란드 총리와 통화…‘자유민주·시장경제 가치 공유’

  • 뉴시스
  • 입력 2022년 3월 30일 09시 30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9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간사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9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간사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30일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통화한다. 당선 이후 아홉번째 외국 정상 통화로, 윤 당선인 측은 “네덜란드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인권 기본가치를 우리와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네덜란드는 오랜 역사를 가진 우방”이라며 “양국은 지난 2016년 포괄적·미래지향적 동반자관계를 수립한 이래 상호 우호적인 발전관계를 지속해왔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네덜란드는 EU 국가 중 우리나라의 2위 교역국이고, 우리나라에 참 투자를 많이 한 투자국”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양국간 교역 투자가 오히려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앞서 뤼터 총리는 지난 2016년 한국을 공식 방문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국-네덜란드 공동성명’을 채택하며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로의 양국관계 격상에 합의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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