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늘 ‘임기 마지막’ 준장 지급자 대상 삼정검 수여식

  • 뉴스1
  • 입력 2022년 3월 31일 05시 34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준장 진급자 삼정검 수여식에서 진급자들의 거수경례를 받고 있다. 2021.11.16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준장 진급자 삼정검 수여식에서 진급자들의 거수경례를 받고 있다. 2021.11.16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오후 3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70여 명의 준장 진급 대상자들에게 삼정검(三精劍)을 수여한다.

지난해 10월 진급한 준장 진급자들이 대상으로, 문 대통령 임기가 약 40일 남은 만큼 문 대통령의 ‘마지막 삼정검 수여식’이 될 전망이다.

삼정검은 본래 조선시대 왕이 무공을 세운 장수에게 하사하던 것으로 육·해·공 3군이 일치해 호국·통일·번영의 세 가지 정신을 달성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문재인 정부 전에는 대장 진급자와 일부 중장 진급자에게만 대통령이 수치(끈으로 된 깃발)를 거는 방식으로 삼정검을 수여했다. 준장 진급자들은 국방부 장관이 대통령 서명이 새겨진 삼정검을 대신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2017년 5월 취임 후 매년 1월마다 군 사기 진작 차원에서 준장 진급자들에게 삼정검을 직접 수여해왔다.

지난해에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청와대 영빈관 내부 공사 등으로 11월에 이를 진행했고 올해에도 평소 일정보다는 다소 늦게 식이 진행되는 것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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