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총리 후보군들 만났다…거론되는 인사들 중 조만간 결정”

  • 뉴시스
  • 입력 2022년 3월 31일 12시 34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31일 새 정부 첫 국무총리 인선 하마평에 오르는 인사들을 만났다고 밝히면서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새 정부 총리로 새로운 인사가 부상할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새로운 사람은 뭐, 다 나왔지 않느냐”면서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기자들이 ‘후보군으로 이름이 나온 인사들 중에서 결정되느냐’고 묻자, 장 실장은 “나온 분들 중에서”라고 긍정했다.

현재 총리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인사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한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장, 박주선 인수위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 등이다.

장 실장은 ‘한덕수 전 총리가 새 정부 총리로 확정된 것처럼 보도가 된다’는 질문에 “언론들이 그렇게 쓰는 걸 어떻게 하느냐”고 답했다.

총리 후보자들과의 만남 여부에 대해선 “지금 얘기된 분들 다 대충 만났다”고 전했다.

윤석열 당선인도 총리 후보자들을 만났느냐는 물음엔 “아니다”라며 “아직까지 완전히 낙점이 안 됐으니까”라고 했다.

장 실장은 윤 당선인이 이날 총리 후보군을 만날 계획을 묻는 질문엔 웃음으로 답변을 대신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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