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분수대에서 인수위 앞으로 옮겨간 시민·사회단체

  • 뉴시스
  • 입력 2022년 3월 31일 14시 18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은 연일 집회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목소리를 내던 시민·사회단체는 인수위 사무실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시민·사회단체가 자리를 옮긴 까닭은 문재인 정부에서 차기 정부로의 정권이양에 따른 것이다. 윤 당선인은 오는 5월 10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다.

경찰은 인수위 앞 집회와 시위가 늘어남에 따라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경비를 강화했다.

당분간 인수위 앞은 집회와 시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은 용산 국방부 청사에 대통령 집무실을 마련하겠다고 선언했으나 예산 문제 등으로 집무실 이전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윤 당선인 측은 집무실 이전 전까지 통의동 인수위 집무실에서 업무를 소화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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