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국민의당 몫 공관위원 2명 임명…‘통합공관위’ 움직인다

국민의힘은 31일 홍성필(60) 국민의당 정책위원회 의장과 최조은(36) 국민의당 청년위원회 운영위원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추가 임명했다고 밝혔다.

홍 위원은 지난 대선 국민의당에서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최 위원은 국민의당 대통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한 바 있다.

이들은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6월 1일 지방선거를 위해 꾸린 ‘통합공천관리위원회’의 국민의당 몫 추천 인사다.

앞서 국민의힘은 국민의당 몫으로 김근태 청년최고위원과 윤영희 부대변인 등을 공관위원으로 추천 받았으나 임명 직전 백지화됐다.

이 대표는 이와 관련해 “추천 받은 명단에 대해 국민의당 쪽에서도 확실하게 어떤 경로로 추천을 받은 것인지가 아직 확인이 안 되고 있다”며 사유를 설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