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드티에 청바지’ 김건희 여사, 경찰견 끌어안고 ‘찰칵’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4월 4일 10시 57분


김건희 여사. 독자제공
김건희 여사. 독자제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최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 근처에서 수수한 모습으로 자신의 경호를 맡은 경찰특공대의 폭발물 탐지견과 함께 있는 모습이 4일 공개됐다.

김 대표는 지난달 4일 자택 근처 3·9대선 사전투표소에서 모습을 드러낸 뒤 두문불출했다. 김 대표는 대선 이후 그동안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준 지인들과 비공개로 두루 만나며 감사의 뜻을 표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 여사. 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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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독자제공

이번에 공개된 김 대표의 사진에 김 여사는 안경을 끼고 후드티와 청바지 차림으로 자신을 경호하는 경찰특공대의 폭발물 탐지견을 끌어안고 있다. 이후 김 대표를 알아본 이웃 주민들이 함께 사진을 찍자고 요청하는 등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고 한다. 김 대표는 윤 당선인과 함께 자택에서 개 네 마리(토리, 나래, 마리, 써니)와 고양이 세 마리(아깽이, 나비, 노랑이)를 기르고 있다.

김건희 여사. 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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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 측은 윤 당선인 취임 전 공개 활동을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공익 활동이나 인터뷰 등을 통해 공개 행보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 측 관계자는 4일 동아일보와 통화에서 “대통령 배우자로서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공개 활동을 하게 된다면 거기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 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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