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과 질병관리청은 오는 7일 세종시 베스트웨스턴 플러스호텔에서 ‘제4차 급성심장정지 구급품질 향상 공동 연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급감한 급성심장정지환자 생존율의 회복 및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급성심장정지환자 생존율은 2006년 2.3%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해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2019년 8.7%까지 찍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터진 2020년에는 전년 대비 1.2%포인트 감소한 7.5%에 그쳤다.
반면 119구급대의 환자 이송 시 평균 구급활동(출동-귀소) 시간은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평균 53분에서 코로나19 발생 첫 해인 2020년 57.3분으로 늘었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이송병원 부족 등으로 지난해에는 평균 72.7분, 올해 1~2월에는 평균 82.6분이 각각 걸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