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정수행을 잘 할 것이란 응답이 54%인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못할 것이란 대답은 40%였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응답률 17.5%%,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차기 정부 국정수행에 대해 ‘잘할 것’이라는 응답이 54%로 조사됐다.
반대로 국정운영을 잘못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0%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응답률은 6%였다.
윤석열 당선인에 대한 인식 변화에 관한 조사로는 ‘좋아졌다’ 29%, ‘변화가 없다’ 49%, ‘나빠졌다’ 20%로 파악됐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로는 부정적 평가가 47%로 긍정적 평가(46%)를 약간 상회했다. 문 대통령은 2월4주차 때부터 긍정적 평가가 46%로 계속 유지되고 있다. 같은 기간 부정적 평가는 52%(2월3주차)에서 51%(2월4주차), 49%(3월1주차)로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가장 높은 36%를 기록했고, 더불어민주당 32%, 정의당 5%, 국민의당 3%, 태도유보 22%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6·1지방선거의 성격을 몯는 여론조사에서는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택한 응답자가 더 많아 새 정부에서 집권여당인 국민의힘 후보자에 유리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한 응답한 비율은 52%로, ‘새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39%)’는 응답자보다 13%포인트나 높았다.
이밖에 현 시점에서 경제성장과 소득분배 중 더 중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 경제성장이 64%로, 소득분배(32%)보다 2배 높았지만, 지난 2월4주차 조사와 비교하면 ‘경제성장’을 택한 응답률은 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대응 평가로는 ‘긍정’ 56%, ‘부정’ 41%였다.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전반적으로 ‘심각하다’는 인식은 60%, ‘심각하지 않다’는 인식은 38%였다.
최근 현 정부의 임기말 인사 논란과 관련, ‘인사는 대통령 임기 안에 주어진 권한이므로 현 정부의 의지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택한 응답자는 31%에 불과했다.
반면 ‘임명되는 인사들이 차기 정부와 일해야 할 사람이므로 인수위와 협의를 해야 한다’는 응답이 63%로 두배이상 많았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현 정부의 의지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응답률이 55%로 ‘인수위와 협의해야 한다(41%)’는 응답률보다 많았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인수위와 협의해야 한다’는 응답률이 87%로 ‘현 정부의 의지대로 추진해야 한다(10%)’는 응답자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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