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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퇴임 한 달 전’ 文 대통령 지지율 44%…전주 대비 2%p↑[한국갤럽]
뉴시스
업데이트
2022-04-08 11:01
2022년 4월 8일 11시 01분
입력
2022-04-08 11:00
2022년 4월 8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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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한 달 여를 남겨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0%대 중반을 향해 소폭의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44%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9%, 유보적 응답은 ‘어느 쪽도 아니다’ 3%, ‘모름·응답 거절’ 5%로 각각 조사됐다.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2%포인트 올랐으며, 부정 평가는 지난주와 같은 49%로 조사됐다. 긍·부정 간 격차는 5%포인트로 오차범위(6.2%포인트) 내에 있었다.
긍정평가 응답자들은 ▲코로나19 대처(15%) ▲외교·국제관계(13%)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5%) ▲안정감(5%)을 주요 사유로 꼽았다. 다만 외교·국제관계와 안정감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각각 6%포인트와 3%포인트 하락했다.
부정평가 사유로는 ▲부동산 정책(19%) ▲새정부·당선인에 비협조(9%)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8%) ▲코로나19 대처 미흡·북한관계·내로남불(6%) 순으로 꼽았다. 새정부 비협조 부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5%포인트 떨어졌다.
연령별로는 ▲50대(긍정 51%·부정 44%) ▲30대(긍정 48%·부정 45%) ▲18세~29세(긍정 37%·부정 53%) ▲70대 이상(긍정 32%·부정 55%) ▲60대(긍정 32%·부정 62%) 순으로 긍정평가 비율이 높았다. 성별로는 여성(긍정 49%·부정 43%)이 남성(긍정 39%·부정 55%)보다 긍정평가 비율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긍정 77%·부정 16%) ▲인천·경기(긍정 46%·부정 47%) ▲대전·세종·충청(긍정 44%·부정 50%)▲서울(긍정 43%·부정 51%) ▲부산·울산·경남(긍정 38%·부정 56%) ▲대구·경북(긍정 17%·부정 71%)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1.5%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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