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법엔 법원행정처와 대한변호사협회(변협)로부터 각각 2명씩 특별검사 후보를 추천받고 교섭단체 간 협의로 최종 2인을 추천,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1명을 특별검사로 임명하도록 했다.
특검 수사 범위는 Δ2019~2020년 이뤄진 이 중사 사망 사건과 연관된 성추행·성폭력·2차 피해 유발 등 불법행위 Δ국방부·공군본부 내 은폐, 무마, 회유 등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과 이에 관련한 불법행위 Δ수사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사건 등으로 했다.
특검의 수사대상이 된 군인, 군무원은 원칙적으로 ‘군사법원법’에 따라 군사법원에 재판권이 있으나 특검법에서는 이들에 대해 민간법원이 재판권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이날 본회의에서는 Δ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새 미디어의 등장을 반영해 방송영상독립제작사 범위를 확대한 ‘문화산업진흥 기본법’ 개정안 Δ골프장업을 회원제·비회원제·대중형으로 구분한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 Δ공연 영상화, 온라인 공연 등 도입을 위해 온라인 공연예술에 대한 국가·지자체의 지원 근거를 마련한 ‘공연법’ 개정안 등도 함께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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