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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청와대 떠나는 文대통령 내외… “양산 사저 인근 마을에 이사떡”
뉴시스
업데이트
2022-04-19 14:37
2022년 4월 19일 14시 37분
입력
2022-04-19 14:36
2022년 4월 19일 14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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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10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사저에 입주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9일 오전 주민들에게 이사떡을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양산시 지산리 평산마을 주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문 대통령 내외의 이름이 새겨진 이사떡을 서리·지산·평산 3개 마을 주민 150여 가구에 돌리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떡 종류는 약과와 시루떡 등 다양했고, 떡 봉투에는 “이웃이 되어서 반갑습니다. 문재인 김정숙”이라고 적혀 있었다.
3개 마을 주민들에게 떡을 전달한 사람은 문 대통령 내외 부탁으로 일부 마을 주민들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산마을 한 주민은 “문 대통령 내외가 사저 입주를 앞두고 마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떡을 준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떡을 받은 마을 주민 모두 좋아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오는 5월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제20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5년 간 임기를 마무리하면서 평산마을 새 사저로 입주한다.
문 대통령이 거주할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사저 공사는 완공 단계에 들어갔다.
[양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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