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오후 8시 이후 安 부친상 조문 예정

  • 뉴시스
  • 입력 2022년 4월 20일 09시 55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오후 늦게 부친상을 당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을 조문한다. 윤 당선인은 안 위원장을 위로하기 위해 당초 예정됐던 만찬까지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윤 당선인은 이날 지방 순회 일정을 마치고 저녁 늦게 서울로 돌아와 안 위원장의 부친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올 예정이다.

장례식장 관계자는 “당초 내일(21일) 아침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알려왔는데 오늘(20일) 저녁 늦게 오는 것으로 통보받았다”며 “오후 8시 이후에 빈소에 도착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부터 2박3일 일정으로 호남과 부산·경남 지역을 찾을 것으로 유력했다. 지난 11~12일 대구·경북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순회는 선거운동 기간 중 ‘당선된 이후 다시 찾아뵙겠다’고 한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그러나 전날 안 위원장의 부친상 소식을 접한 윤 당선인은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면서 잠시 서울로 올라와 안 위원장을 위로할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당선인 측 관계자는 “당초 잡혀있던 만찬을 취소하고 바로 서울로 올라올 예정”이라며 “시간을 특정할 수는 없지만 늦은 저녁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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