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송영길·박주민 컷오프 유출 경위 조사해 징계할 것”

  • 뉴스1
  • 입력 2022년 4월 20일 10시 15분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마스크를 고쳐 쓰고 있다. (공동취재)2022.4.18/뉴스1 © News1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마스크를 고쳐 쓰고 있다. (공동취재)2022.4.18/뉴스1 © News1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당 전략공천위원회의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에 대한 서울시장 선거 컷오프(공천배제) 결정 사실이 유출된 것과 관련 “윤리감찰단에 전략공관위 결정이 유출된 경위를 조사하게 해서 징계할 것을 직권 명령했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우리 당규는 전략공관위 결정 사안이나 심사 자료에 대해 철저한 비밀을 엄수하도록 의무를 부여하고 있고, 심사 결과는 당 대표, 지금은 공동비대위원장에게만 보고하도록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전 대표와 박 의원 컷오프 사실은 전날(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전략공관위) 한 위원이 (컷오프) 결정에 반발하고 사퇴서를 제출하고 저에게 알려줬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윤 위원장은 “어제 심사 결과가 언론에 유출된 데 대해서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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