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오늘 오후 ‘검수완박’ 관련 추가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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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21일 11시 38분


이용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와 박순애 인수위원이 19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검수완박‘ 입법 추진과 관련한 발표를 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이용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와 박순애 인수위원이 19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검수완박‘ 입법 추진과 관련한 발표를 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는 21일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강행 추진에 대해 추가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인수위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알림 메시지를 통해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위원장 안철수) 정무사법행정분과 이용호 간사, 박순애 인수위원은 오늘(21일) 오후 2시 30분 통의동 공동기자회견장에서 ‘검수완박 추진에 대한 정무사법행정분과 추가 발표’ 브리핑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수위는 지난 19일 “검수완박은 입법 쿠데타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왔다.

전날 민주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를 무력화하기 위해 법사위 소속 민형배 민주당 의원을 ‘위장 탈당’ 시켰다. 민 의원은 검수완박 법안 졸속 처리에 반대 의사를 밝힌 민주당 출신 무소속 양향자 의원을 대신해 법사위 안건조정위원회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21일 안건조정위원회를 열 계획이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0일 CBS 라디오에서 “4월 임시회에서 본회의를 거쳐 5월 초순 마지막 국무회의 의결까지 가능하다”며 강행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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