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 폭행·성추행’ 해병대 병사 3명 군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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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24일 17시 54분


해병대 마크. (해병대 제공) © 뉴스1
해병대 마크. (해병대 제공) © 뉴스1
해병대 병사들이 후임 병사를 폭행하고 성추행한 등의 혐의로 군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소식통에 따르면 군검찰은 최근 폭행 및 강제추행 등 혐의로 해병대 A병장 등 3명을 군사경찰로부터 송치 받아 조사 중이다.

이들은 같은 생활관을 쓰던 B일병이 전입온 뒤부터 수차례 폭언과 폭행, 성추행을 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해병대 관계자는 “부대는 피해자와 면담을 통해 관련 내용을 인지하고 즉시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조치했다”고 설명했다.

해병대 관계자는 “관련 사안은 현재 군사경찰 조사 후 군검찰로 송치한 상태로서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히 처리할 것”이라며 “향후 유사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병영문화혁신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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