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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심야 열병식 여부 ‘깜깜이’… “오전 2시15분 현재까지 제트기 소리 안 들려”
뉴스1
업데이트
2022-04-25 03:48
2022년 4월 25일 03시 48분
입력
2022-04-25 03:48
2022년 4월 25일 0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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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뉴스 공식 트위터 갈무리.© 뉴스1
북한이 25일 0시를 기해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제90주년을 맞아 심야 열병식을 진행할 것으로 점쳐졌으나 2시간이 넘도록 평양시내에서 제트기나 불꽃놀이 소리가 들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소식통에 따르면 오전 2시15분 현재 평양에서 제트기나 불꽃놀이 소리가 들리지 않고 있다”며 “이런 소음은 심야 열병식에서 흔한 것”이라고 전했다.
NK뉴스는 “다만 김일성광장 위 상공은 조명 때문에 밝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NK뉴스는 “북한이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열병식을 진행했는지, 김일성광장의 조명이 추가적인 열병식 연습과 관련돼 있는 건지는 불분명하다”고 부연했다.
‘조선인민혁명군’은 북한에서 김일성 주석이 지난 1932년 4월25일 항일투쟁을 위해 조직했다고 주장하는 무장조직이다.
NK뉴스에 따르면 지난 2주 새 평양시내에선 0시~0시30분 무렵 제트기와 헬리콥터가 비행하는 소리가 4차례나 들려 심야 열병식 준비를 위한 것으로 여겨져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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