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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열병식 열려…오후 9시 식전 행사 후 10시 본 행사
뉴스1
업데이트
2022-04-25 22:36
2022년 4월 25일 22시 36분
입력
2022-04-25 22:31
2022년 4월 25일 22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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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월14일 북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제8차 조선노동당 대회 기념 열병식. 평양 노동신문
북한이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제90주년인 25일 오후 평양 김일성광장 일대에서 열병식을 개최했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9시 식전행사를 진행하고, 오후 10시부터 열병식 본행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소식통을 인용, 이날 오후 9시30분쯤 드론 혹은 헬리콥터로 추정되는 조명을 단 비행물체 12개 평양 상공에 나타난 데 이어, 오후 10시부턴 불꽃놀이가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당초 이날 0시를 기해 열병식을 개최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보다 다소 늦어졌다.
북한의 이날 열병식엔 최대 2만명의 병력이 참가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의 무기체계도 동원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 수개월 간 평양 미림비행장 일대에서 열병식 연습을 진행해왔다.
‘인민혁명군’은 북한에서 지난 1932년 4월25일 김일성 주석이 항일투쟁을 위해 조직했다고 주장하는 무장조직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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