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새 정부의 국정운영 원칙으로 ‘공정, 상식, 실용’을 잠정 확정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다음 달 3일 110개의 국정과제를 공개할 계획이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전체회의에서 국정과제 3차 선정 보고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수위에 따르면 국정과제는 최상위 ‘국가 비전’ 아래 6대 국정목표, ‘국민께 드리는 약속’ 20개, 이를 구체화한 국정과제 110개의 4단 구조로 구성된다. 6대 국정목표는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나라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 시대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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