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2.6%,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42.7%를 기록해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달 29~30일 경기도에 거주하는 성인남여 10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김동연 후보는 42.6%, 김은혜 후보는 42.7%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0.1%포인트(p)로 초박빙이다.
서울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이 ‘독주 체제’를 달리고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06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오세훈 시장 54.6%, 송영길 민주당 후보 32.7%로 오 시장이 오차범위 밖인 21.9%p 앞섰다. 권순정 정의당 후보는 3.6%를 기록했다.
인천시장 선거도 국민의힘이 강세였다. 인천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853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 41.5%, 민주당 소속 박남춘 인천시장 36.3%로 유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5.2%p로 우세했다. 이정미 정의당 후보는 5.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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