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늘 마지막 주례회동…이낙연·정세균·김부겸 노고에 감사”

  • 뉴스1
  • 입력 2022년 5월 2일 16시 33분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상춘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2021.5.17/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상춘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2021.5.17/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년 간 이낙연·정세균·김부겸 등 3명의 국무총리와 총 148회 오찬 주례회동을 하고 1449건의 안건을 논의했다고 2일 소회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김부겸 국무총리와 마지막 오찬 주례회동을 가졌다”며 이같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해외순방 등 불가피한 경우 외에는 거르지 않았던 정례적인 주례회동은 대통령과 총리 또는 내각 간의 국정 전반에 대한 소통과 협의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면서 원활한 국정 운영에 크게 기여했고, 책임총리제의 기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국정 현안을 정리하고 부처 간 쟁점을 조율하면서 협의해주신 세 분 총리님들과 국무조정실장, 총리실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통상 매주 월요일 낮 12시에 청와대 상춘재에서 국무총리와 오찬을 하며 국정 현안을 논의해왔다.

이날 문 대통령과 김 총리 간 마지막 주례회동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명박 전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등에 대한 특별사면이 논의됐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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