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선, 19일부터 선거운동·27~28일 사전투표…확진자 투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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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5월 2일 17시 03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한 달 앞둔 2일 오후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로비에 지방선거 관련 홍보물이 설치돼 있다. 2022.5.2/뉴스1 © News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한 달 앞둔 2일 오후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로비에 지방선거 관련 홍보물이 설치돼 있다. 2022.5.2/뉴스1 © News1
6·1 지방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이 본격적인 선거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공식 선거 운동은 오는 19일부터 2주간 진행되며 오는 27~28일 사전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관위는 오는 10~14일 선거인 명부를 작성하고 20일 명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12~13일에는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후보는 5000만원, 자치구청장·시장·군수 후보는 1000만원, 시·도의원 후보는 300만원, 자치구·시·군의원 후보는 200만원의 기탁금을 내야 한다.

후보들은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13일간 공식선거운동을 통해 각자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27∼28일 이틀간 사전투표를, 6월 1일 본투표를 각각 진행한다. 사전투표와 본투표 모두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 유권자는 사전투표 이틀차인 28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본투표일은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정부가 선거 전까지 코로나19 격리 의무를 해제하면 확진자들도 일반인과 같은 시간에 투표할 전망이다. 이 경우 확진·격리자 투표시간이 따로 주어지지 않아 사전투표와 본투표 모두 오전 6시에 시작해 오후 6시에 종료된다.

지난 3월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일에 경기 수원 장안구 조원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조원1동 제1투표소에서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2.3.9/뉴스1 © News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지난 3월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일에 경기 수원 장안구 조원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조원1동 제1투표소에서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2.3.9/뉴스1 © News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여야의 현역 국회의원들이 직을 사퇴하고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6월1일 지방선거와 함께 총 7곳의 지역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열린다.

구체적으로 인천 계양을(송영길·서울시장 후보), 경기 성남 분당갑(김은혜·경기지사 후보), 대구 수성을(홍준표·대구시장 후보), 강원 원주갑(이광재·강원지사 후보), 충남 보령서천(김태흠·충남지사 후보), 창원 의창(박완수·경남지사 후보), 제주을(오영훈·제주지사 후보)이다.

보궐선거의 후보자 등록과 선거운동기간은 지방선거와 같다.

보궐선거 지역의 선거인은 투표 시 지방선거 투표용지와 함께 보궐선거의 투표용지를 추가로 받는다. 외국인 선거권자는 지방선거 선거권만 있으므로 보궐선거 지역에 거주하더라도 지방선거 투표용지만 받게 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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