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열린 2차 내각 발표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김인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가 사퇴를 한다면 윤석열 정부 장관 후보자 가운데 첫 낙마 사례가 되는 것이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9시30분 기자들과 만나 그간의 논란과 관련된 입장을 설명할 계획이다.
앞서 김 후보자는 최근 부인과 아들·딸 모두 풀브라이트(Fulbright) 장학금을 받아 미국 대학에서 일하거나 공부하면서 ‘남편 찬스’ ‘아빠 찬스’ 의혹이 제기됐다. 김 후보자는 2012~2015년 한국 풀브라이트 동문회장을 맡은 바 있다.
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재임 중에 쓴 법인카드 내역 일부가 방역수칙이나 카드 사용 한도 지침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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