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3일 “국정과제를 선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실천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삼청동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체 회의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으로부터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를 전달받고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윤 당선인은 “새 정부가 맞는 상황, 대내외적 환경이 녹록지 않다”며 “우리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서 양극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수위가 이러한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국정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위원장 주재로 매주 전체 회의를 하고 검토작업을 거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저도 지난달 26일 보고를 받았고, 당정 협의도 거쳤을 것이고 최종 확정까지 시간이 있지만 이를 바탕으로 국정을 더 잘 운영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국정과제 선정을 위해 애써주신 안철수 위원장과 인수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알차게 일해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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