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약속, 대체불가능하게 지켜달라”…尹 국정과제, NFT로 제작

  • 뉴스1
  • 입력 2022년 5월 3일 15시 33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차 인수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에게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를 전달 받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2.5.3/뉴스1 © News1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차 인수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에게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를 전달 받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2.5.3/뉴스1 © News1 인수위사진기자단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3일 새 정부 국정과제를 ‘대체불가토큰’(NFT)으로 만들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전달했다.

인수위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 그림판을 윤 당선인에 전달했다.

6대 국정 목표와 110개 수행과제가 나열된 그림판은 NFT로 만들어졌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가 NFT로 제작된 것은 처음으로, 세계 최대 NFT 중개 플랫폼 ‘오픈씨’(Opensea)에 게시됐다.

허성우 인수위 행정부실장은 “3월18일 현판식을 시작으로 47일간 국정과제 수립에 매진해온 결과 6대 국정 목표, 110개 국정과제를 마련했다”며 “국정과제 이미지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NFT화했다”고 말했다.

허 부실장은 국정과제를 NFT로 제작한 배경에 대해 “임기 5년 동안 국민과의 약속을 대체 불가능하게 지켜줄 것을 요청드리는 인수위의 염원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NFT 원본은 윤석열 정부에 귀속된다.

윤 당선인은 그림판 전달식을 마친 뒤 “국정과제 선정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실천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새 정부가 맞는 상황, 대내외적 환경이 녹록지 않다”며 “우리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있지만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 양극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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