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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韓·日, 서울서 외교국장 협의…“관계 복원 위해 소통”
뉴시스
업데이트
2022-05-03 20:09
2022년 5월 3일 20시 09분
입력
2022-05-03 20:08
2022년 5월 3일 2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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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당국은 3일 국장급 협의를 열어 현안에 대해 점검했다.
외교부는 이상렬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 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이날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현안들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윤석열 정부 출범에 앞서 한일 간 중요 현안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지난달 24일부터 4박5일간 이뤄진 한일 정책협의 대표단의 방일 성과도 평가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두 사람이 한일 관계 복원·개선을 위해 외교당국 간 소통을 지속하는 게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고,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해 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후나코시 국장은 4일 한국 측 북핵 수석대표인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오찬을 겸해 회동할 예정이다. 후나코시 국장은 일본의 북핵 수석대표를 겸하고 있다.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이 우려되는 가운데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 관리를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노 본부장은 3일 오전에는 방한 중인 류샤오밍(劉曉明)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도 만나 북한이 대화로 복귀할 수 있도록 중국이 힘써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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